11월 28일~내년 3월 31일, 여운형 선생의 인간적인 면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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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몽양기념관에서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관6주년 특별전시 <여운형>을 개최한다.

몽양기념관은 매년 개관일을 기념하며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 및 근현대사 연구를 토대로 한 특별전을 기획, 전시하고 있다.

올해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0주년으로 양평군에서는 추모 사업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특별전시도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독립운동가, 3·1운동의 선구자, 좌우합작 등 여운형 선생에 대한 수식 및 평가는 정치적, 이데올로기 면에서 주로 이뤄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기념관은 이번 개관6주년 특별전 <여운형>에서는 이러한 정치·이념을 벗어나 여운형 선생의 일상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주제로, 여운형 선생의 여행기와 수필, 옥중 가족에게 보낸 편지, 친필 글씨 및 원고 등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운형 선생의 일화를 알 수 있으며, 여운형 선생을 친근하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1시 몽양기념관 로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몽양기념관 ☎031-770-2309 또는 양평군 ☎031-770-24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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