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61만원, 행복한 동행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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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증포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알뜰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61만2,600원을 지난 27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학생들은 집에서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가져와 물건을 팔아보고, 구입해보는 알뜰바자회를 통해 시장을 체험했다.

바자회를 통해 1반부터 8반까지 220여 명의 아이들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미소를 짓고 ‘골라 골라’를 외치며 열정적으로 장사를 했다. 자신에게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이 친구들에게는 깜짝 선물이 되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나온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신평원 교장은 “알뜰바자회를 통해 시장을 체험하고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자발적 체험의 장이 됐다”며 “소박하지만 순수한 마음이 빛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어울림 속에서 참된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배워서 남주는 훌륭한 이천의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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