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명장 문화훈장, 양지운 작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51.jpg▲ 김세용 명장·양지운 작가(사진 왼쪽부터)

경기 이천이 자랑하는 김세용(세창도예연구소 대표) 명장과 양지운 작가는 지난 21일 ‘2017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돼 서울 종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각각 문화훈장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장인 세창도예 김세용 대표는 이중투각기법 분야의 대가로서 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국 도자문화를 이끌어온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화관문화훈장’에 선정됐다.

또한 양지운 작가는 공예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에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5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양 작가는 2017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아이세라(이천 도자기) 대표 작가로 참여해 많은 매출을 올리며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 공예품의 우수성과 심미성을 보여주었다.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품격에 걸맞은 걸출한 도예인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이천 도자기 명장 중 최인규 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으며, 조선 팔산의 8대 후예 다카토리 세이잔 여사로부터 사사한 이규탁 명장을 이천 도자기 명장에 선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로서 장인의 명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신진 작가의 꾸준한 유입을 유도하고 도예산업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자 트렌드 설명회, 도자트렌드공모전 개최, 도자 아카데미, 사업체 맞춤 디자인 컨설팅 지원, 해외 전략상품 및 명품 개발 지원 사업, 우수공예품 육성·개발 지원 사업, 각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도예 지원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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