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계층 대학생 50명, 각 100만원씩 총5,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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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앤 강 기념재단(이사장 이춘성)은 지난 2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각 읍면으로부터 추천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 등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관내 취약계층 자녀들이 밝고 건강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양평군과 남궁 앤 강 기념재단이 향후 지속적인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희망나눔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달식에서 이춘성 이사장는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 젊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도 사회에 나가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양평군의 희망이자 미래의 일꾼들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녀들의 장학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궁 앤 강 기념재단은 평생을 소외계층의 환자들을 치료하며 의사로 헌신했던 남궁윤 선생과 어려운 이웃들을 성심껏 보살폈던 부인 강신의 여사의 뜻을 받들어,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1억원을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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