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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지난 1일 신둔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천시의 6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문을 연 신둔 작은도서관은 2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둔면 주민자치학습관 1, 2층을 리모델링해 165.2㎡ 규모로 조성했다.

도서관 1층에는 도서 대출과 열람이 가능한 어린이 자료실과 일반자료실이 있고, 2층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학습터와 배움터가 있다.

또한 어린이 도서와 일반도서 2,000여 권을 비치해, 협소한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주말에도 개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시는 글로벌 학습도시에 걸맞게 내년까지 각 읍면에 거점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7년 호법작은도서관, 신둔 작은도서관 개관에 이어 2018년에는 평생학습 북카페, 증포송정 작은도서관, 대월 작은도서관, 모가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조병돈 시장은 “책을 보는 것은 세상을 아는 것”이라며 “신둔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작지만 커다란 독서 문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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