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41만명, 직접경제효과 244억 집계...내년 축제는 10월 17일~21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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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제 관계자,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이천쌀문화축제 평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축제가 ‘오! 행복한 밥상~♪ 쌀 맛 나는 세상~♬’의 주제에 맞게 마당별 흥겨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신규 콘텐츠 강화 등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 대한민국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축제 결과 분석을 수행한 한국관광대학교 이황 교수는 “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와 성과 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향상됐고, 전국의 문화 관광축제 만족도 평균 보다 높았다”고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방문객은 외국인 7천여 명을 포함한 41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천 햅쌀을 비롯한 농·특산물 등 현장 판매액 14억 원을 포함한 244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돈 시장은 “올해 이천쌀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시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축제 일정은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10월 3째 주인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하기로 결정 했으며, 평가회 마지막에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한 유공시민과 단체,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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