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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지난 7일, 관고동 은혜 프라미스 웨딩에서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동아리활동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천시 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학력 전문직 여성들을 전문 강사로 양성하는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박물관 해설사, 창의수학지도자, 아동요리지도자, 진로진학상담사)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년 동안 강사 양성과정을 마친 박물관 해설사와 창의수학지도자의 수료식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디딤돌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거친 강사들은 이천시의 각급 학교와 작은 도서관, 복지시설,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이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올해만 500여 시간이 넘는 강의시간을 기록했을 정도로 새일센터 강사들의 강의는 여느 강의와 다르다고 정평이 나있다.

이교선 새일센터장은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면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 강사들의 수료를 축하한다”며 “가사와 육아의 어려움으로 경력이 단절된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이 되신 여러분들이 새일센터의 보람일 뿐만 아니라, 이천시의 자랑거리”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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