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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제경)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천안에 있는 충청남도안전체험관에서 ‘2017 재난재해 대비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 운영계획과 단체별 대비 및 재난복구 활동내용, 최근 일어난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서의 현장 자원봉사 운영 사례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남도안전체험관에서는 산불 및 산사태 체험, 태풍체험, 수난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익혔으며, 지진체험관에서 규모별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과 암전 시 대피 및 붕괴 공간 탈출을 체험했다.

그 외에도 고층화재와 실내화재 시 사용하게 되는 피난사다리 및 탈출기구, 소화기 사용요령 등을 익혔으며, 이와 함께 재난재해예방 복구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과 단체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제경 센터장은 “최근 경북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재해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재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재난에 대한 대피능력을 키우기 위해 본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주변인들에게 전파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캠프를 이어 진행해,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 또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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