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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산북면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동지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예로부터 액운을 쫓고 새해의 복을 빌던 풍습에서 유래한 동지팥죽인 만큼, 남녀 새마을지도자회에서는 2017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산북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모은 회비로 행사를 준비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했으며, 회원들이 손수 만든 동지 팥죽은 관내 어려운 이웃세대에 따뜻한 온정과 함께 전달했다.

방영철 산북면장은 “약소하지만 이 따뜻한 팥죽 한그릇의 온기가 어려운 우리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포함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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