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화재 발견,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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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3시 30분께 양평군 일반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손님이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말을 듣고, 관계인 김모씨(남, 25)씨는 통에서 불길이 보이고 휴지 케이스가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음식점에 비치돼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관계인 김씨는 “평소 음식점 안에 있던 소화기의 위치를 잘 알고 있었다”며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소화기가 가장 먼저 떠올라 불을 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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