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감독 박종환, 감독 오주포 감독 체제

>여주=미디어연합
여주세종축구단이 지난 15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2018 K3리그 참가 승인을 받고 축구단 창단 작업에 본격 나섰다.
여주세종축구단은 충주시민축구단과 함께 올해 K3리그에 데뷔하는 23번째 팀이다.
박종환 감독.jpg▲ 여주세종축구단 박종환 총감독이 선발테스트에 참가한 출전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오주포 감독.jpg▲ 여주세종축구단 오주포 감독이 선발테스트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박종환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또 감독으로는 성남일화와 전남드레곤즈, 대구FC 등에서 선수로 맹활약 하고 강원FC, 중국북경청화대학교 등에서 코치로 활동한 오주포(46)씨가 선임됐다.
지난 14일과 15일, 20일과 21일 2주간에 걸쳐 선수 공개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선수선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K3리그는 베이직리그와 어드밴스리그로 나눠 진행되는데 여주세종축구단은 베이직리그에 속한다.
베이직리그에는 경기 파주·의정부·시흥·고양·양주, 충남 부여, 서울유나이티드, 충북 충주, 강원 평창FC, 부산FC 등 11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오는 3월25일 어드밴스에서 베이직으로 옮긴 파주시민축구단과파주스타디움에서창단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홈 첫 경기는 3월 31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맞붙는다.
유호일 단장은 “수년전부터 K3 시민축구단 창단을 계획하고 준비했는데, 그 꿈을 이뤄 기쁘다.”면서 “시민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여주발전을 견인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축구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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