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농촌체험·휴양마을 6만여 명 방문, 7억여 원 소득

52.jpg

경기 여주시는 지난해 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한 결과 5만8,000여 명이 찾고, 총 7억7,000만 원의 소득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곳은 능서면 광대2리 넓은들마을로 단순 방문객을 제외하고 휴양·체험·1사1촌 등으로 1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넓은들마을은 양화천과 매류천에 둘러싸여 나분들이라고 불리던 마을로, 2016년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고 김치체험장 등 많은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고, 대왕님표 여주쌀과 밤고구마를 특산물로 수확·판매하는 전원마을이다.

넓은들마을에 이어 점동면 도리 늘향골마을과 강천면 오감도토리마을에 단순 방문객을 제외하고 각각 6,000여 명, 4,000여 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여주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농촌체험과 자연환경을 즐기고 여주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향후 시는 지역역량강화와 마을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농촌현장포럼과 농촌체험휴양마을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자유학년제와 연계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며 소규모 이벤트나 축제를 개최하려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