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권 자료 비치,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조성
경기 여주시 점동도서관이 지난 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식에는 점동면 주민들의 길놀이공연, 어르신들의 자작시 낭송으로 진행된 북콘서트, 점동중고교 학부모동아리의 우쿠렐레 연주, 어르신 작품전시 등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점동면 주민들의 공연과 전시가 이어졌다.
개관식 이후 시설관람을 함께 한 지역주민들은 도서관의 최신시설과 세련된 인테리어, 알찬 공간구성 등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개관한 점동도서관은 연면적 1,287㎡,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공연장과 북카페, 전시장,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실, 영화감상실, 강의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 전자정보코너, 휴게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점동도서관은 지식정보와 교육 및 문화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이번 점동도서관 개관으로 약 5,000명의 지역주민과 인근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생활권내에서 지식정보 제공, 독서문화강좌, 공연 등 수준 높은 도서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동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어린이자료실은 오후7시), 토·일요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국가지정공휴일에는 휴관하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887-3311)로 하면 된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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