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설날장사 씨름대회’ 한라장사(-105㎏급) 결정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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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양평군청)이 ‘IBK기업은행 2018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5년 만에 한라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보경은 지난 17일 강원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한라장사(-105㎏급) 결정전에서 이영호(부산 갈매기)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단오장사 대회에서 아쉬운 1품을 거둔 후 심기일전해 결국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보경은 8강전에서 손충희(울산 동구청)를 2대1로 누르고, 4강에서 최성환(영암 민속씨름단)을 안다리 후리기와 뒷무릎치기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 이영호(부산 갈매기)를 상대로 첫 판 발목걸이와 둘째 판 밀어치기로 승기를 잡은 후 셋째 판은 내주었지만 넷째 판에서 뿌려치기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신택상 감독은 “설날 양평군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 대회의 시작이니만큼 올 한해도 양평군청 씨름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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