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육 개학식, 군민 누구나 주민센터 통해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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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지난 19일 평생학습센터 늘배움교실에서 문해교육강사 및 늦깎이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성인문해교육 늘배움학교 개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학식은 지난 겨울방학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겨울방학 숙제를 확인받고, 새해를 맞아 각자의 가훈을 발표하고 서로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군은 2014년에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글을 알지 못해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들이 글자를 익혀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훈련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실은 지난 2013년에 단 3명의 학습자로 시작해 현재 20여 개소에서 150여명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 한글교실은 한글을 배우려는 양평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거주지 인근의 한글교실을 찾거나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로 상의하면 된다.

한편,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양평군 관내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시화작품 100여점과 활동사진 70여점 등을 비롯해 문해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담겨있는 2017년 문해교육 성과자료집 ‘글자꽃이 피어났어요’를 발간해 학습자들에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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