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온 라티미술’展 3월 1일~4월 8일...라틴 현대미술 52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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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립미술관은 2018년 신년 첫 프로젝트인 미술여행-1, 봄 프로젝트로 라틴 아메리카 현대미술가들의 작품과 경기 동북지역 4개 도시(가평, 광주, 양평, 여주)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이 함께하는 <양평에 온 라틴미술>展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한다.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군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라틴아메리카 10개 국가에서 25명의 작가작품 52점이 출품되고, 경기 동북 4개 도시에서는 각 도시별로 5명의 작가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콜롬비아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 도미니카, 페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Colombia, Venezuela, Mexico, Cuba, Rep. Dominica, Peru, Paraguay, Argentina, Chile, U.S.A.) 10개 국가의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한국 작가들은 경기 동북 4개 지역의 현대미술작가들로 양평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작가를 비롯해 가평군 5명, 광주시 5명, 여주시 5명의 작가들이 초대된다.

양 지역의 작가들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작가들이 대거 초대됐으며 라틴 아메리카 작가 중 최고의 연장자는 페루 출신의 Antonio Maro,(1928년), 베네수엘라 출신의 앙헬 울따도, Angel Hurtado,(1927년), 쿠바의 국민작가인 Flora Fong(1941) 등이 합류했으며, 한국에서는 5개 도시 중 최고 연장자인 이화자(1943년), 가평지역의 노재승(1937년), 광주지역의 한영섭(1944년), 여주지역의 정종해(1942년)등이 출품했다.

전시는 남미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활동을 한국미술계에 알리고 함께 연구하며 동질성을 발현하는 동시에 경기 동북지역의 다양한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오늘의 현주소를 알리게 되며 또한 이러한 예술가들이 지역문화를 바꾸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제시한다.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미술관 교육아카데미에서는 에듀케이터와 함께 학습지를 통해 라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미술관 현장체험으로 진행하고 주말어린이예술학교에서는 라틴과 경기 동북 4개 도시(가평, 광주, 양평, 여주)문화를 배워보는 미술관 창의체험교육으로 진행하며, 전시기간 중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라틴문화 학술세미나가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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