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27일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산림보호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대기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중앙·삼성EFR교육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처치요령 등의 실습 교육과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골든타임에 맞춰 생명을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실제교육은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선보여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상옥 반장은 “산불진화를 하다보면 힘이 빠져 질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는데,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을 숙지함으로써, 비상상황 시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여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봄철 산불예방기간인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발생을 대비해 초동진화에 대한 훈련과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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