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까지 총 16회 운영...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인문학 주제 실시
경기 양평군 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양순일)는 지난 6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에서 2018년 그린아카데미 7기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그린아카데미 과정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600여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해왔으며, 환경 혹은 녹색성장이라는 딱딱한 주제로만 한 일방향 수업이 아닌 양평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소통과 참여가 가능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학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월 19일까지 총 16회 매주 화요일 마다 진행되는 이번 양성교육에는 자연, 생태, 에너지 등 환경 주제 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는 빛으로 그린 자연과 삶,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시선 등 역사, 문화, 환경, 삶의 이야기를 접목함으로써 녹색 성장과 환경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심화 내용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과학관’ 등 탐방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녹색성장위원회는 양평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맞춤형 환경교육 및 기후변화, 에너지 절감 교육의 장을 마련해 21세기형 녹색활동가를 양성함으로써 이들의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건전한 지역사회공동체 구축, 기후변화가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닌 경제-사회-문화-환경 등 통합적인 거버넌스임을 알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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