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도시 공식 초청, 3박4일간 일정 방문...우호증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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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국외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쓰난마치)에서 개최하는 눈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고 지난 10일 진남정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홍찬국 창조도시사업국장을 단장으로 해 이환설 시의회의장, 이항진 시의회의원과 안의균 허가지원과장 등 9명의 사절단을 구성해 3박4일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는 올해로 42회째 열리는 진남정 대표 겨울축제인 눈축제에 진남정과 교류하는 국내·외 자매도시 공식 초청에 의한 우호 방문이다.

지난 10일 개최된 눈축제 개막식에서 홍찬국 창조도시사업국장은 방문단을 초청해 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지난 2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진남정과 여주시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져 양 도시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와 눈축제의 성공적이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눈축제는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진남정의 지역 대표 축제로 일본 국내최대 규모의 스노보드 점프대회와 풍등날리기(일시에 약2,000여개의 풍등을 날림)의 2대 이벤트를 주축으로 한 축제로, 특히 풍등날리기를 행사에 접목해 축제 당일 만 명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한편 진남정에서는 매년 여주도자기 축제에 축하 사절단을 보내오고 있으며, 양 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에 이어 하반기 7~8월에는 여주시 청소년들이 일본 진남정을 방문하는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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