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는 건강교실을 마무리하고 14일 농한기 건강교실 발표회를 개최하고, 마을주민들과 잔치마당을 꾸렸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위한 농한기 건강교실은 도전4리 경로당에서 주3회 운영했으며,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실버댄스와 세라밴드를 이용한 체조교실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도전보건진료소에서는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심뇌혈관질환관리, 영양, 금연, 절주, 구강관리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평생 농사일을 하며 힘겨울 때 부르게 됐다는 김승봉 어르신의 하모니카로 감동 있는 연주를 선물하고 부녀회 김윤애 총무가 그림동화책을 읽어 줄때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스스로 칭찬하기도 했다.

도전4리 이석규(70세)어르신께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되는 것은 친화력인데 친화력을 갖기까지 어려운 점도 있지만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향후 여주시보건소는 소외되고 한적한 지역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농한기에 실내운동과 건강증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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