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산악연맹과 민·관 협력, 효율적 등산로 관리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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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과 양평군 산악연맹(회장 박찬종)은 지난 16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협력, 효율적 등산로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최근 숲에 대한 관심증가로 등산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민원사항으로 겪는 행정적 어려움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민원에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과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한 이번 회의에서는 등산로 관리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2개산, 56개 노선/154.2km의 방대한 등산로의 유지관리 업무에 있어 민간 전문가인 양평군산악연맹의 참여를 통해, 등산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건전한 산림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이종승 지역개발국장은 “민간 참여를 통해 등산로 위험요소의 선제적 조치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숲길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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