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등 심도 있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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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여주시 글로벌 봉사단’이 이대직 부시장과 함께 21일 한자리에 모여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상반기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한 논의에서 글로벌봉사단의 밀도 있는 운영과 자원봉사 분과에 대한 치밀한 활성화 방안은 물론, 자원봉사 참여에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여주시 글로벌 봉사단은 지난 2016년 5월, 9개 나라 10명을 각 나라별 대표로 위촉해 초기 입국인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주고, 다문화가족에게 정보 전달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돕고, 사회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봉사단은 초창기 다문화가족만을 위한 봉사자 역할을 해 왔으나,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최근에는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나 축제에 참여해 각자 간직한 기량을 발휘, 통역은 물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시청 청사 앞에 다문화 국기와 관련 정보를 게시하면서 다문화가족의 사기 앙양과 공존의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우리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봉사단을 강화해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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