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 우선 지원 및 매월 선도 활동지원비 3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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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능서면 한우농가인 권남(52·오계리)씨가 경기농업을 이끌어 갈 ‘2018년도 경기도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인준서를 수여 받았다.

도는 올해 영농경력, 경영규모, 기계화 및 시설수준, 기술능력, 창의성, 보급성, 경제성, 교육훈련 능력, 학습단체 활동실적, 지역사회 개발기여 등의 평가를 통해 도내에서 10명의 농업전문경영인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경기도농촌지도자육성기금사업 신청자격 부여, 농업 관련 정보지 우선 지원 및 매월 선도 활동지원비가 3년간 지원된다.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발된 권남 씨는 여주자영농고를 졸업하고 여주시농업경영인회, 여주축협 G한우연구회 및 대의원, 축산사랑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7년에는 한우 300두까지 사육이 가능한 현대식 축사를 설치하고, 11월에는 HACCP(유해요인중점관리)인증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한우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여주시에는 1996년부터 올해 선정된 권남 씨를 포함한 여주시농업전문경영인 15명이 여주농업의 선도적 역할 및 후계농업인 양성, 사회봉사 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 12일에는 회원들이 설날을 맞이하여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 350만원을 여주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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