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를 수繡놓다’ 4월 13일~7월 1일 30여점 전시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박인자 작가 초대전 ‘여주를 수繡놓다’를 오는 4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한다.
박인자 작가는 그동안 많은 개인 및 단체전을 진행한 바 있는 전통자수의 장인이며, 현재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에서 전통자수를 지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여주와 관련된 문화 콘텐츠들을 주제로 새로운 자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 전시작품은 ????고종명성황후가례도감의궤????에서 명성황후가 가마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을 그린 <반차도>로, 회화를 자수로 재구성한 것이다.
또한 대형의 <훈민정음>은 매 글자마다 다른 자수기법과 색채로 제작한 작가의 야심작 중 하나dlau, 이 밖에도 ????원행을묘정리의궤????의 <서장대성조도>와 <봉수당진찬도>가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박인자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2m가 넘는 대작(大作)이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전통자수 수강생들도 그동안 제작했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박인자 작가의 작품까지 총 30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의 전시기간은 2018년 4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장소는 여주박물관 황마관(구관) 1층 기획전시실이다. 개막식은 4월 13일 오후 2시에 여주박물관 황마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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