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부모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드림 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 엄마학교는 드림스타트센터 주관으로 수강을 신청한 부모 30명에게 한국부모교육센터소장인 이동순 강사가 오는 12월까지 주 1회씩 공감 받고 자라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필요한 개별상담도 이루어진다.

엄마학교를 다니는 한 부모는 “이번 엄마교육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나 혼자 힘들고 고민하던 양육문제를 다른 엄마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동의 원활한 관계설정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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