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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1일 열린 월례조회와 더불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최근 검찰계, 문화계 등에서부터 시작해 공직사회까지 빠르게 퍼진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전직원의 올바른 성의식 개선을 위해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한 결의문은 동료들 간 존칭사용, 가해 행위 옹호 금지, 동의 없는 신체접촉 금지 등 피해자 및 가해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미투 캠페인을 비롯해 결의대회까지 우리시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동참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결의문을 성실히 이행해 깨끗한 공직사회가 되도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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