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사업, 매년 4회 무료 프로그램 운영

34.jpg

여주박물관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에서는 2016년부터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곳을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30일 전국 201개 공공·민간기관 등을 2018년도 1차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씩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여주박물관은 2016년부터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박물관 속 직업을 체험하는 ‘여주박물관에서 나의 보물을 소개해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공립 및 기업 등 다양한 종류의 박물관을 소개해 평소 따분하게 느꼈던 박물관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기획되어 나의 장래희망과 박물관 직업을 연계해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소중한 물건 1점을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처럼 관리하고 전시하는 체험을 통해 박물관 속 직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물건들은 대부분 비슷한 것이지만 체험 활동을 통해 각각에 담겨진 이야기를 서로 교환함으로써 비슷한 유물을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하고 전시하는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직업에 대해 간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1일 1회 36명 이내로 꿈길(www.ggomgil.go.kr)로 접수하면 되고,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987-358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