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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강상면 대석2리 상촌마을의 다랭이논에서 지난 11일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곳은 중부지방 유일의 계단식 다랭이논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우수 향토자원 베스트 30'에 선정된 바 있는 장소로, 강상면의 전통적 영농과 함께 지역의 어린이들,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영농체험의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모내기 체험행사에는 강상면 유관단체 회원들과 대석리 주민, 일반 체험객 등 200여 명이 어우러져 전통 손모 심기 및 우렁이던지기, 산중계곡 메기잡기와 계곡 물놀이 등 전통 모내기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유진목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다랭이 논은 강상면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산중 옛길 코스 중에 자리한 것으로 강상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볼거리, 체험을 알릴 수 있는 영농체험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다랭이논에 청정한 숲과 산나물 자생단지 체험을 연계한, 보다 질 좋은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한 향토자원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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