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모의투표 성료, 2,500여명 학생 참여...청소년들이 직접 주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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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평군 청소년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제19기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투표는 동서부로 나누어 중·고등학교 각 8개교(전자과학고, 국수중, 서종중, 개군중, 용문중·고등학교, 지평중·고등학교) 및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평역과 양평물맑은 쉼터 광장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레알스쿨’을 통해 투표소에서 투표함까지 이동과정과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참여자 소감 인터뷰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활동이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생방송 되기도 했다.

‘양평군 청소년 모의투표’ 청소년 지도자의 공약은 ▲ 후보자1. 청치마(청소년을 치유하는 마음):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환경조성! ▲ 후보자2.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는 지도자):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 청소년의 참여로! ▲ 후보자3. 청진기(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 현재를 즐기며 미래의 성장을 보장하는 양평! 으로 총 3명의 청소년 지도자를 ‘안전과 교통, 활동과 참여, 교육과 진로’로 크게 나누어 후보자를 설정, 실제 선거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했으며 ▲ 18세 청소년 참정권 보장 ▲ 청소년 문화의 집에 설치하고 싶은 시설은? 등 2가지의 추가 의견도 들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개표 집계 및 결과는 613 지방선거가 종료된 시점에 맞추어 제 19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참여해 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청소년 지도자의 우선순위에 따른 각각의 공약들을 정리한 후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차후 진행하는 ‘청소년 정책마켓’에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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