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0일 세종국악당, 4D공간 아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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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린이극 <리틀 뮤지션>을 선보인다.

리틀 뮤지션은 우즈베키스탄 동화작가 파르하지 라임 하끼모비치가 중앙아시아 민담을 소재로 만든 그림책 ‘작은 악사’를 가족극으로 탄생시킨 작품으로 떠돌이 악사인 주인공 모비치가 엄마처럼 따뜻함을 선물하는 햇살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4D 공간 아트극이다.

무대 위에서 에어캡은 거대한 눈보라로 뒤덮인 설원이 되고 샛노란 우드보드 종이는 꽁꽁 얼어버린 세상을 녹여줄 햇살로 변신한다.

이렇게 중앙아시아의 자연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디지털 기기를 벗어나 아날로그 소품들로 채워져 아이들은 주인공과 함께 환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만화 캐릭터가 나와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어린이 뮤지컬도 좋지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바탕이 된 어린이극으로 여주시의 아이들에게 오래 간직 될 추억과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어린이극 ‘리틀 뮤지션’과 함께 동화발레 ‘춤추는 팬더’, ‘코리안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 넌버벌 퍼포먼스‘디스이즈잇 & 힙합’, 김성녀의 뮤지컬 모노 드라마 ‘벽속의 요정’이 선정되어 올 한해 다양한 장르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여주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리틀 뮤지션’은 19일부터 20일까지 세종국악당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매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전화예매(☎031-881-9682)를 이용하면 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공연뿐만 아니라 세종국악당에서 펼쳐지는 기획공연,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자세한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yjc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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