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11일 현장점검 추진...13개 준공, 6곳 올해 준공 예정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 사업’ 시행 4년차를 맞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 현장들을 점검한 결과, 올해 준공 예정인 6곳 등 30곳이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지역균형발전사업 5개년(2015~2019)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이 계획기간 내 준공 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실시설계 중인 사업들은 연내 공사를 착공해 2019년까지 완료 되도록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년)’에 따라 낙후 지역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총 43개 사업에 2,90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연천 6곳, 가평 7곳, 양평 7곳, 여주 9곳, 포천 9곳, 동두천 5곳 등 총 43곳으로, 특별회계를 설치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이중 국도37호선 남계교차로 개설 등 연천 2개 사업, 연인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 등 가평 3개 사업,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양평 3개 사업,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설치 등 여주 2개 사업, 명성산 억새군락지 등산로 조성 등 포천 2개 사업, 동두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총 13개 사업이 현재 준공된 상태다.

강을 따라 만나는 연천 조성사업, 양평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단월~청운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여주 도자문화센터 건립사업, 포천 아트밸리 힐링숲 조성사업,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조성사업 등 6곳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또한 주상절리를 테마로 한 임진강 레저파크 조성사업, 가평 구역사 일원 도시재생사업, 친환경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활력화 사업,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사업 등 10곳의 사업장은 공사가 한창이다.

이외 연천 공영버스터미널 조성사업, 양평 양강섬 기반조성사업, 여주 신륵사관광지 인도교 설치사업, 농촌 테마공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포천 광암 이벽 유적지 정비사업, 부소천 둘레길 조성사업 등 14곳의 사업장은 실시설계를 마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장점검에 참여했던 박신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전체 지역균형발전 43개 사업중 13개 사업이 준공되었고 올 해 안으로 6개 사업이 추가로 준공 될 예정이며 나머지 사업들도 공사가 한창이거나 연 내 착공할 계획으로 2019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현재 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1차 계획 사업 추진 시 미흡했던 사항은 보완해 2차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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