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운영...예산낭비사례, 보조금 부정수급사례 등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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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7월부터 예산낭비사례, 예산절감방안,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사례 등의 주민신고를 접수하기 위한 ‘지방예산낭비?절감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기존 홈페이지 상에서만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해 왔지만, 예산낭비사례 등에 대한 근절 및 감시를 위한 참여수단이 폭 넓게 마련돼 있지 않아 주민 관심도가 떨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이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예산담당관(예산팀), 민원봉사과(안내데스크), 12개 읍·면·동사무소(총무팀) 등 총 14개의 예산낭비·절감 신고센터를 설치해 예산과정의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신고 범위 및 대상은 ▲예산·기금의 불법지출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와 관련된 제안 ▲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전시성 행사·축제 등의 낭비성 예산 및 사업이다.

아울러 정부혁신과제의 한 꼭지점인 ‘지방예산낭비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하반기 조례를 제정해 예산낭비감시단을 설치함과 동시에 성과 있는 예산낭비신고·절감방안,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신고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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