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내기, 111일만에 수확...13일, 서울에서 첫 출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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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여주쌀 벼베기 행사가 9일 여주시 우만동 소재 홍기완 농가의 논에서 열렸다.

첫 수확된 햅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올해 3월 모내기 이후 111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비닐하우스(1,980㎡)에서 재배됐으며, 수확량은 약 1,000kg으로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7월 13일 서울(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세종대왕이 드신‘여주 햅쌀’진상미로 첫 출하 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벼베기 시연을 마친 이항진 시장은 “쌀시장 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주 쌀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여주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2014년부터 명품 여주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 1,000ha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을 확대 추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진상벼 품종 전환 등 명품 여주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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