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자원봉사 활동 펼쳐, 격려의 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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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몽골 자원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청소년국제자원봉사단(청소년 14명, 지도인력 3명)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청소년국제자원봉사단의 몽골 현지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막화예방을 위한 조림활동, 이름표 만들기, 부채 만들기, 소원팔찌 만들기, 태권도공연, 현지 문화체험활동 등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7박 9일 동안 활동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따.

엄태준 시장은 지난 8월 1일 청소년국제자원봉사단 출정식을 통해 몽골로 떠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시간을 가지길 당부했으며, 봉사를 마치고 몽골에서 돌아 오는 청소년을 다시 한번 초청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소년국제자원봉사단원 정자희 학생은 “전망대에서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니 극명한 빈부격차를 느꼈다”며 “내가 전공하는 경제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빈부격차를 줄이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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