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 공시...시립박물관 증축 등 6개 사업 특수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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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지난해 시의 살림살이 전체를 볼 수 있는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는 결산규모 등 9개 분류를 총 59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눈 공통공시와 자치단체의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 및 주민 관심사항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되어 이천시의 재정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공통공시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이천시 살림규모는 1조2,584억원으로 전년대비 1,539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9,882억원) 보다 2,702억원이 많다.

이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3,500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2,141억원)보다 1,359억원이 많으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으로 구성된 이전재원은 4,422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4,878억원)보다 456억원이 적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 ‘행정마당?재정운영현황?지방재정공시’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서와 결산서를 기준으로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서, 2006년 도입되어 주민에 대한 재정 투명성 및 책임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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