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7회 걸쳐 진행, 지역농산물 활용 14가지 메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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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지난 6월부터 8월 31일까지 7회에 걸쳐 지역 대표 농산물인 부추를 축제에 적합한 특색 있고, 건강한 요리로 개발하기 위해‘지역특화 건강?축제요리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시범지역(양동면 석곡2리)를 대상으로, 그간 평범하게 소비했던 지역 특산물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리방법에 감각과 요령을 더해 14가지 레시피를 구성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9월 15일에 개최되는 제3회 양평 부추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경제과 미식문화팀에서는 축제 당일 부추를 활용한 3가지 시연메뉴를 선보이고, 보기 쉽게 정리된 레시피 카드를 제작해 축제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배부한다.

시연과 함께 시식을 제공하는 만큼, 건강한 식재료이지만 맵고 특유의 진한 향이 있어 부재료로 쓰임이 더 많았던 부추를 주재료로 사용해 어린이 간식메뉴부터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메뉴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군은 향후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의 기회를 만들어, 특색 있는 축제·행사 메뉴, 외식업소에 적용할 수 있는 상품성이 높은 메뉴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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