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와 양평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천용순)가는 지난 10일 양평군민회관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아동문학가이자 놀이터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편해문 강사는 아이들 놀이의 중요성, 놀이 할 수 있는 지역 환경과 부모 역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놀이에 대한 개념을 기초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아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을 거부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 아이를 바라봐주는 부모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는 “놀이에 대한 생각이 전환되었고, 나를 조금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좀 더 내 아이를 잘 관찰하고 바라봐주면서 자율성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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