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10월 23일 6회차 운영, 홀몸 어르신 식생활 개선 도모

경기 이천시보건소는 ‘독거 남 요리교실, 그 남자의 밥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요리실습 프로그램은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 남 어르신을 대상으 로9월 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이천직업전문학교에서 영양사와 방문간호사 5명이 함께 참여하며, 현재 2회가 진행됐다.

참석대상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6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 저소득층 홀몸 남성어르신 12명이 참여해 1회 2가지 요리실습을 통해 기본적 조리방법을 습득해 평소 가정에서 조리 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참여자 한 어르신은 “평소 김치 한 가지에 밥을 물에 말아서 식사를 했다”며 “요리교실을 통해 기본적 조리법 등을 알게 되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일부 어르신들은 6회가 아니라 계속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