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CCTV통합관제센터 집중관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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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 양근대교내 CCTV를 설치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근대교 3개소에 6대의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양평대교와 양근대교는 매년 10건 이상의 자살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자살예방을 위해 CCTV의 설치가 필요한 장소이다.

군은 우선적으로 지난 2016년 양평대교 2개소에 4대의 CCTV를 설치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를 통해 지금까지 28건의 자살관련 사고를 감지하고, 26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근대교 CCTV설치를 계기로 남한강 교량내에서 발생하는 자살관련 사건에 빠르게 대처해 많은 인명을 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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