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세종골든벨 행사 펼쳐져, 외국인 관광객 등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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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종대왕문화제’ 행사 이튿날인 지난 7일 휴일을 맞아 외국인 등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타악그룹 런(Run)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한 뮤지컬 ‘팡쇼’, 조선 풍류 연희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흥겨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외국인과 국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세종 골든벨’이 메인무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번 골든벨은 세종대왕, 한글, 여주를 주제로 세종과 한글의 우수성을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린다 씨는 “골든벨 준비를 하면서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우승도 기쁘지만, 여주에서 보낸 시간이 무척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골든벨에 이어 ㈜타임커뮤니케이션에서 주최·주관한 ‘세종대왕?소헌왕후 어린이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유?초등부 200명 중 1·2차 선발을 거쳐 최종 40명만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대회 결과 유년부에서는 차은우(남/ 6/ 파주)군, 박서율(여/ 6/ 인천)양이, 초등부에서는 방은혁(남/11세/ 화성 한울초 4학년)군, 이서은(여/ 고양 한산초 3학년)양이 어린이 세종대왕?소헌왕후로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날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개장이 지연됐던 일부 체험부스가 이날 전체 개장해 관람객들에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한글디자인 전시와 한국 전통 제철·제련 시연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날에는 기마대 승마 체험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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