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부분 전국 1위 달성, 전 부분 우수한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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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도시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의왕시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시 분야 국내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학계·연구기관·실무단체 등에서 사회?경제?환경?지원체계의 각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도시대상 평가단을 구성해 4개 분야 74개 지표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17개 도시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경제부분 전국 1위를, 도시사회부문, 도시경제부문, 도시환경부문, 지원체계부문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인구유치·출산율 증가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공장 집단화 및 기업유치, 재정건전화,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이천시는 수정법 등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만의 특색을 살려 도농복합도시로서 첨단산업과 농업이 어우러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1천 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시민우선 행정구현을 통한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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