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희테마공원 추모관, 평화적 외교정신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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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공 서희(徐熙, 942~998년) 선생의 제1020주기 추모제가 11일 이천시 서희테마공원 내 추모관에서 열렸다.

고려 성종시대 문무를 겸비한 외교가이자 지략가인 서희 선생은 본관이 이천(利川)이며, 성종 12년(서기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을 맞아 외교담판으로 이를 물리치고, 북진개척을 통해 압록강 연안까지 영토를 확장시켰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원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서는 전 세계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치열한 외교전쟁을 치루고 있는 현시대에 서희선생의 중요한 활약인 평화적 외교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준 시장은 추모사에서 “서희선생은 이천의 자랑이자 겨레의 위대한 스승으로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영원히 잊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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