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심의위원회 개최...12월 준공예정, 보건소 부지내 지상 2층 규모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으로 경기도의료원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경기 여주시 보건소는 17일 를 갖고 경기도의료원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여주시는 17일 보건소에서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갖고 법인운영능력,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경기도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인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건립비 51억2,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착공해 12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위치는 보건소 부지 내에 지상2층(연면적1,498㎡) 규모로 1층은 모자건강증진실을 설치해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2층은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모자동실, 13실)을 설치해 위탁운영하게 될 예정입니다.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을 경기도의료원에서 운영하게 되면 의료원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 공공보건의료서비스 등 여주시민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원장 김현수 부시장은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여주시에서 최초로 설치·운영됨에 따라 아이 낳기 좋은 출산친화 환경조성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의료원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해 선도적 모델이 되어 주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친 뒤 2019년 4월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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