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제 제17호 봉산탈춤 공연, 27일 박물관 야외행사장

03-1.jpg

여주 오곡나루축제 공연장에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공연으로 축제에 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여주박물관에서는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맞아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여주박물관 야외 행사마당에서 제4회 봉산탈춤 다오름 정기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이수자인 장준석 선생의 지도 아래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봉산탈춤’ 강좌의 성인 수강생들과 찾아가는 전통문화교실의 초등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한다.

봉산탈춤은 서민들이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면극으로 의상의 색채감이 선명하며 화려하고 우아할 뿐만 아니라, 다른 탈춤에 비해 춤사위가 크고 동작 반경도 넓어서 매우 역동적이다.

한편, 여주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문화교실에 참여한 점동초등학교는 제14회 여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제26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여주시를 대표해 참가한 바 있으며, 제12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는 민속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