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발전을 향해 양 기관 간 소통?협력 시간 가져

33.jpg

경기 양평군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에서 양평군과 군의회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민선7기 출범과 제8대 의회 구성에 따라 의회와 집행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관방문, 우수사례 청취, 현장견학, 벤치마킹, 특별강연 등이 이뤄졌다.

첫 번째 일정으로 우리 군과 우호교류도시인 전라남도 완도군을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과 양평군은 문화관광 홍보, 체육교류, 농특산물 판로확대 등의 내용으로 2016년 11월 25일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제관, 장보고기념관, 해양생태전시관, 완도수목원, 슬로시티청산도 등 벤치마킹과 현장견학을 실시하며, 방문지마다 완도군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연계해 지역의 역사 및 스토리를 듣고, 홍보 및 시설운영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합동세미나 특별 강연으로는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의 리더인 의원과 국과장들을 대상으로 ‘신뢰를 부르는 리더의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나선희 강사(나선희스피치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강의를 듣고 토론과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동균 군수는 “이번 군과 의회의 합동세미나를 통해 양평군의 현안과 주요사업 등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군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관방문으로 완도군과 양평군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활 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