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시장 “여주시 지속가능발전도시로 가는 기틀이 될 것”

브레인파크 주최로 독일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8 지속가능발전도시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여주시 참가단은 8일 프라이부르크 혁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의 핵심과정인 혁신 아카데미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기존 프로그램에 농가 관광 상품 성공사례인 독일전통제분소와 세계최초 태양광 경기장인 SC프라이부르크 경기장 견학도 함께 이뤄졌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혁신 아카데미는 지속가능발전도시의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전 세계 국가들이 앞 다퉈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곳으로, 독일 환경 수도로 일컬어지는 프라이부르크의 변화의 모습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 프로그램으로는 ▲1강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든 프라이부르크의 지속가능한 개발도시의 기후보호 정책 ▲2강 주민참여로 성공한 프라이부르크의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의 역사와 과제 ▲3강 보봉지구의 민관 합동 도시재생 성공사례와 보행자 우선 도로 사례 ▲4강 현재 신축중인 SC프라이부르크 축구장 책임자에게 축구장 건립과 트레이닝 센터 운영 노하우를 들었다.

체험, 현장 학습프로그램으로는 프라이부르크 중앙역에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와 복합서비스센터 운용, 신 시청청사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세계 최초 플러스 에너지 건물사례를 학습했다.

이어, 리젤펠트에서 친환경 건축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에너지 누락이 없는 건물보급을 통한 주거복지 향상 사례를 견학하고, 시민이 참여해서 만든 지속가능한 도시로 개발한 성공사례를 배웠다.

또한, 드라이잠강의 수력과 하천복원을 조화한 수자원 관리, 슈발츠발트 슈타디온에서는 주민참여로 건축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계최초의 태양광 경기장, 자가 소비전력의 5배를 생산하는 회전 주택인 헬리오트롭, 낡은 물레방아를 관광상품으로 활용한 독일전통제분소 등을 방문해 전문가들의 자세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소넨쉬프&에너지플러스하우스에서 세계최초 태양열에너지 주택단지, 흑림풍력단지의 시민커뮤니티가 운영하는 풍력발전시설, 도시재생사업의 세계적인 성공사례인 보봉지구를 방문해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성공사례를 배웠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지속가능발전도시의 모델을 배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일정도 넓은 시야를 배워서 여주시가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가는 기틀을 마련한다고 생각하고,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교육참가단은 독일의 일정을 마치고, 8일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가 있는 클레르퐁텐과 관광산업의 메카인 파리를 ‘2018 지속가능발전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