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안 정책, 구매자에게 직접 판매...청소년 시각으로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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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는 7일 군청에서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을 개최하였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평군참여위원회가 주관하고, 양평교육지원청에서 협력해 마련된 이날 정책마켓은 행복한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하고 실현됐으면 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설명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정책마켓 1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실질적 구매자(모든참석자)에게 설명하고 판매(실행의 약속 및 검토)하는 장으로 주제는 ▲ 학생들의 위한 책상 가림막 설치 ▲ 청소년 안전 귀가 택시 서비스 ▲ 양평군 학교 지필고사 통일 ▲ 청소년 참여권 확대를 위한 청소년 의회 구성 ▲ 청소년 창업 지원사업등 5개영역(안전,활동,진로,복지,공동체) 15개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2부에서는 양평군수와 청소년들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경과보고 ▲ 지자체장과의 정책 토크 콘서트 ▲ 청소년정책 묻고 답하기 ▲ 청소년 할말있어요 ‘나도한마디’ 로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청소년정책마켓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참여를 보장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양평의 청소년정책에 대한 더욱 발전된 방안이 모색되어 청소년에 맞는 청소년의 삶의 질이 한 층 높아 질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들의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평군 모두가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19기 청소년참여위 의장인 용문고 안계상 학생은 “올 한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청소년정책학교, 청소년모의투표,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진행 했는데 이렇게 관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것이 뜻깊었다”며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반영되지 않더라도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고 참여를 통해 변화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전달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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