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회수 조치 피해 최소화, 관내 의료기관 참여 독려

경기 여주시는 최근 일본산 경피용 BCG 백신의 전량 회수 조치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의 참여 독려 및 추가 백신 확보를 통해 접종 일정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BCG 백신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4주 이내 실시하는 접종으로, 경피용(도장형, 유료)과 피내용(주사용, 무료)으로 나뉜다.

최근 비소가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된 일본산 경피용 BCG 백신은 KHK147, KHK148, KHK149로 접종한 제품에 대한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백신이 아닌 첨부용제에서 비소가 검출돼 회수를 하였지만, 첨부용제 내 비소의 양은 하루 안전 허용치의 30분의 1도 안된다고 밝혔다.

시는 경피용 BCG 백신에 대한 불신 및 회수조치 등으로 인해, 피내용 백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해 백신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기존 주 1회 접종에서 주 2회 이상 운영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BCG 예방접종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 (☎ 887-3634,36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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