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15일 ‘12월의 보린(保隣)’수세미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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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12월 8일과 15일 양일간 ‘주말가족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12월 25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이지만, 여주시에서는 또 다른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흥천면 외사리의 이민응을 비롯한 여주지역의 유지들이 고리채무로 생활난에 직면한 빈민들을 구제하고 종자대부, 농도강습소 설립 등 농촌 진흥을 위해 1927년에 ‘기동보린사(畿東保隣社)’를 설립한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여주박물관에서는 ‘12월의 보린(保隣)’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여주에 설립된 ‘기동보린사’에 대해 알아보고, 플라스틱 커피컵과 빨대 등 일회용품을 재활용해 뜨개질로 수세미를 만드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수세미는 여흥동 주민센터의 ‘여흥이네 나눔창고’에 기부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오는 2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www.yeoju.go.kr/museu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87-358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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