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2만명 돌파...원로작가 아카이브 연구자료 전시 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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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이 가득한 ‘양평, 양평신화 찾기-2’ 전시가 관람객 2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양평에 거주하는 새로운 현대미술가(17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양평의 자연을 나타내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과의 조우(遭遇)’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지난해에 이어 열린 지역원로작가 아카이브 연구자료 전시에서도 정경자(1939년), 김의웅(1940년), 송용(1940년), 송계일(1941년), 류민자(1942년) 작가가 참여해 작가의 창작배경과 작품세계, 전시자료 등 작가의 활동세계를 조명한 전시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아하는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전에는 작가의 창작활동과 작품경향, 그리고 한국미술계에서 성과를 보인 작가(1944년생, 박동인, 김동희)들로 양평의 친환경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자연에서 등을 시리즈로 발표해 많은 전문작가 및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8 미술여행3, 가을 프로젝트 양평신화 찾기-2, ‘현대미술-강변에 살다’전에는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단체관람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인천, 남양주, 여주, 강원도 원주 등 각 지역 주민단체와 대학단체, 타 지역 기관 관계자 등이 양평군에서 문화예술체험을 하고 양평군립미술관을 관람했습니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앞으로 양평신화 만들기를 지역밀착형으로 추진해 양평의 자연과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의 폭을 넓히고, 양평군민이 미술관에서 다양한 미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적인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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